죽세공예인에서 축산인으로 97년 IMF 한파로 직장을 잃었던 노동자들과 요즘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사오정'이란 신조어가 생길만큼 직장인들은 항상 '혹시 직장을 잃지 않을까'하는 걱정속에 하루를 보낸다. 어느 시대건 경기악화는 실직률 상승을 낳고 그때마

취재팀   2005-04-29

마을 앞에는 호남의 젖줄 영산강이 흐르고 서쪽으로는 수북천이 장천을 이루고 내려와 마을 남쪽에서 영산강에 합류, 널따란 평야와 樹林·竹林으로 우거진 미어산(尾魚山) 산자락이 마을을 포근히 안고있는 수북면 풍수리 3구 미산. 전체 60여호의 가구에 17

취재팀   2005-04-22

올해로 8년째 마을이장을 맡고있는 남면 구산2구 여성 이장 이정희씨(56)를 만나보았다. 나이 보다 10년은 젊어 보이는 생기있고 활력 넘치는 모습에서 마을과 지역의 일에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사람인지 가늠이 되는 우먼파워를 느낄

취재팀   2005-04-15

한발 더 앞서가는 선진 농업의 기수"남들이 모두 예스(YES)라고 말 할 때 노(NO)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남들이 다 노(NO)라고 말할 때 예스(YES)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자신의 판단을 굳게 믿고 이를 실천 할 수 있는

취재팀   2005-04-12

(사진설명) '헬리오트롭’이라고 불리우는 프라이부르크의 태양열주택. 헬리오트롭이란 그리스어로 태양을 향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독일편 두번째 프라이부르크市 태양에너지와 자동차 억제하기 그리고 주민 자치 면에서 잘 알려진 곳으로 프라이부르크의 생태주거단

취재팀   2005-03-04

'부자의 情, 한우가 이어줍니다' 창평 축산농가들은 '수의사는 안와도 주영일씨는 온다'는 우스갯소릴 하곤 한다. 관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의 축산시설과 한우 180두를 사육하는 축산인으로 튼실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주영일(57), 주

취재팀   2005-03-03

세계적인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 독일은 면적이 우리나라 약 1.6배 인구는 약 8,300만 명의 세계 5대 선진국에 드는 대국이다. 나에게 독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맥주와 축구다. 그리고 히틀러로 대변되는 악랄하게 느껴지는 독일병정들, 또

취재팀   2005-02-18

영산강의 시원지인 가마골의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그 물이 맑고 깨끗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흐름이 비록 굽이굽이 굽어가지만 막힘이 없이 유유히 흐르고 있어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사람 사는 사회도 이와

취재팀   2005-01-14

산골마을에 핀 '산수유꽃'창평면 외동리 하진찬 여성이장 창평면 유천리를 지나 굽이진 산등성이 길을 십여분 달리다 보면 길가에 환영나온 산수유나무들을 만나게 된다. 주민들과 함께 이룬 하진찬 이장(43 창평면 외동리)의 작품이 이른

취재팀   2005-01-14

장성군 남면 한마음공동체한마음공동체는 생산농민은 도시 소비자의 건강을 지켜주고 도시 소비자는 생산자의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는 도농 공동체이다. '지금 여기에서의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해 한마음공동체에서는 생명사랑의 정신을 기반으로 유기농업을 통해 농민

취재팀   2004-09-16

푸른 잎사귀들이 하나 둘 노랗게 또는 빨갛게 자신을 채색하려는 준비를 하려는 듯하다. 선선한 바람을 몸에 받으면서 이제 가을의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내기 위해 하나 둘씩 몸단장을 해 가고 있는 모습들이 참으로 신비롭기까지 하다. 이와 더불어 가을은 우

취재팀   2004-09-10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했다. 그 만큼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은 이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자주 바뀌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정작 힘차게 놀고, 많이 보고, 다녀보고 생동감이 넘쳐야 할 청소년 시기에는 학교에

취재팀   2004-09-03

에필로그유구한 역사와 훌륭한 전통이 살아 숨쉬는 자랑스런 담양을 오늘의 담양정신으로 승화, 계승, 발전시켜 담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지속적인 담양발전의 토대를 마련키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아름

취재팀   2004-09-03

"꿈은 현실을 극복하게 한다" 피부로 느껴진다는 것은 그 만큼 절실하다는 표현이다. 요즘 생활하기가 피부로 느껴지리만큼 어렵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계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국내 유가 인상, 그로 말미암아 각종 공산품과 생필품

취재팀   2004-08-26

과감한 투자가 명문학교를 만든다.올해 담양고는 개교이래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졸업생 179명가운데 148명을 4년제 대학에 진학시키는 쾌거를 올렸기 때문이다. 진학률로 치면 지난해 보다 2배가 늘었고 이같은 성과는 그동안 지역민들에게 인식돼 온 담양

취재팀   2004-07-29

⑦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전승 (下)담양의 풍물굿영산강 시원지이자 상류지역인 담양은 지형상 평야가 많은 대전·수북·봉산·고서면 등 서부지역은 우도풍물, 용·무정·금성·대덕면 등 산지가 많은 동북부지역은 좌도풍물이 성행하고 발전한 전통을 지니고 있다. 이

취재팀   2004-05-31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홍연하*국회의원, 군수, 등 정치인의 축·조의금품을 받지 않은 것이 '다행'우리의 미풍양속 중 하나가 슬픈 일을 당하면 같이 위로하고 도와주며, 기쁜 일이 있으면 서로 기쁨을 나누는 것이 지금까지 전통으로 전해 내려오고

취재팀   2004-05-24

대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희망 김용(군 환경녹지과장)지구상에는 약 1,250종의 대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대나무화석이 발견된 시기는 약 300만년전이라고 한다.대나무는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특성 때문에 매화ㆍ난초ㆍ국화와 더불어

취재팀   2004-05-17

제6회 대나무 축제 이모저모⊙ 오색기 설치 하루만에 철거향교교에 설치한 오색기가 축제 하루전날 주민들의 거부감에 밀려 전격 철거됐다.축제추진위는 축제의 의미 '청·절·의·기·풍'을 색으로 표현하기 위해 파랑·적·백·검정·노랑의 깃발을 축제 주무대를

취재팀   2004-05-07

'자연과 인간의 푸른 만남' 제6회 대나무축제가 지난 5일 폐막을 알리는 죽폭잔치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전야제와 함께 시작된 올 대나무축제는 여느 대회에 비추어 짜임새 있고 예술성이 돋보인 준비된 행사였다는 평을 얻어냈다.

취재팀   200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