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지역농협이 2년 연속 종합경영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 탄탄한 내실경영지표가 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전남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성과로 도시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내실있는 경영과 농업인 실익사업에 전념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관내 지역농협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조합장을 비롯 전 임직원들이 ‘최고의 농협을 육성하겠다’는 각오로 영농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농협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조합원들에 대한 헌신적인 열의가 어우러져 2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 달성의 금자탑을 쌓는 주춧돌이 된 것.

또한 독거노인과 갑작스런 사고로 영농생활이 어려운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을 펼쳐 주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집안 청소 등 가정봉사 활동을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합원 환원 사업으로 13억5700만원의 영농자재 무상지원 및 150여명의 자녀에게 7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조합원 복리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도시민의 농촌 사랑과 우리 농산물 애용을 위해 1社1村 자매결연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난 한해 동안 57개 마을이 도시기업체와 하나가 되어 도·농 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농협장들은 “관내 전 조합의 종합경영평가 1등급 달성은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 및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다” 며 “앞으로도 작지만 성공적인 농협으로 성장 발전 시켜 조합원을 위한 최고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종합경영평가는 재무상태와 농업인 실익사업 추진 역량 위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해 능동적인 대처와 조합원에 대한 봉사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성과급 차등지급은 물론 우수조합은 각종 표창과 중앙회 지원 등 직간접적 혜택이 주어진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