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축산물 인증 신설과 인증 종류 간소화 등 개선된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시행된다.

농산물품질관리원담양장성출장소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육성법의 일부개정으로 현행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어 28일부터 시행된다는 것.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현행 4종류로 되어있는 인증단계가 전환기유기농산물이 유기농산물로 흡수됨에 따라 3종류로 축소된다.
또 생산기반이 취약한 축산물의 경우 유기축산물인증보다 낮은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하여 인증신청자의 범위를 확대하여 생산자와 수입자로 되어 있던 친환경농산물인증 신청자격에 인증품을 재포장하는 유통업자가 추가됐다.

이밖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유효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여 매년 인증을 신청해야하는 농민불편 해소와 함께 인증비용 및 시간절약의 효과가 기대된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