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9종 추가
의료급여2종 수급권자 등 지원대상자도 세분화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3월부터 희귀ㆍ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건강보험 급여의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는 대상 질환군을 98종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가 이들 환자들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보다 9종이 추가, 모두 98종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와 소득ㆍ재산기준에 비해 본인부담 의료비가 과중한 건강보험 가입자이며 질환별로 본인부담금 발생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규 지원대상 질환군은 에반스 증후군과 노년 황반변성, 원발성 폐성 고혈압,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등을 신규로 추가해 이들 질환군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