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독거노인 도우미 파견사업 실시키로

성주 》성주군은 홀몸 노인들에게 효율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거노인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3월 중 위탁사업자를 선정, 독거노인 생활지도사와 독거노인 관리사를 선발, 교육을 거친 후 5월부터 독거노인 가구에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된 생활지도사와 관리사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복지욕구 조사, 안전 확인, 서비스 연계 등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가 중복, 누락되는 경우를 방지해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만족도 실시간 조사 정보수집 단말기 첫 도입

경주 》경주시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행정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고 각종 시정 소식을 보다 쉽게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내에서는 최초로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 단말기’를 도입했다.
이 단말기는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공무원의 친절도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종합평가 △정확성 △민원편의시설을 비롯한 12개 항목의 설문 내용을 원터치로 입력하면 된다.
이를 중앙서버 데이터베이스가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일일, 월별, 분기별로 통계보고서를 작성 민원인의 불변 사항에 개선방안을 강구토록 한다.
특히 종전의 우편 또는 직접 설문 조사는 많은 인력과 예산이 드는 반면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정확한 정보 수집으로 주민의 소리를 빠르게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행정불편사항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시정 소식이나 공지사항, 민원시책 등 각종 알림 내용도 단말기에 실을 수 있어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초수급자 할인제도 원스톱 처리

고창 》고창군은 감면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기초수급자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일제 조사하여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창군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제도는 할인 혜택 대상자이나 누락되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1차적으로 읍면 일제 조사 시 전기요금 청구서 또는 영수증 사본을 제출하면 군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 담당에서 일괄 해당기관에 통보, 민원인이 내방하지 않고 민원을 해결하게 되며 신규통합조사 후 결정대상자로 책정되면 즉시 통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초수급자가 할인 받을 수 있는 감면 서비스 종류는 주민세 비과세, TV 수신료 면제, 주민등록표 발급 수수료면제,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면제, 복지전화서비스, 전기요금 15%, 전화기본요금 감면 등이다.

전주시 "지문인식으로 '수당' 투명하게"

전주 》공무원들이 시간외 수당을 부당하게 타낸 사례가 잇따라 적발된 가운데 전주시가 투명한 시간외 근무 확인을 위해 이르면 다음달 중순 지문인식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시.군.구 행정 정보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화한 포털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이 운영되면 연가나 병가 등은 물론 초과 근무 지시도 전산으로 이뤄지게 돼 현재 직원 개개인이 손으로 일일이 기재하고 있는 초과 근무 확인에 대해서도 전산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시 측의 입장이다.
이는 그동안 상당수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이 편법으로 시간외 수당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것과도 무관치 않다.
시 관계자는 "초과 근무 확인을 손으로 기재하다 보니 다른 사람이 대신 기재하고 실제로 근무하지 않고도 근무했다고 허위로 기록할 수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지적민원 휴일 야간에도 접수

음성 》음성군이 지적 민원업무 편의 도모를 위해 휴일과 야간에도 지적관련 민원접수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지적민원 봉사자의 집을 운영키로 하고 음성군 관내 거주하는 군청 공무원 및 대한지적공사 음성군지사 직원 4명이 휴일과 야간시간에도 지적관련 민원접수와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적민원 봉사자는 지적, 토지, 측량관련 공무원들로 음성군청 종합민원과 지적정보담당 연규현(지적 6급) 씨, 지적담당 남일수(지적 7급) 씨, 토지관리담당 김후식(지적 7급) 씨, 대한지적공사 음성지사 조병갑 씨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휴일과 야간에 직접 봉사자의 집을 방문하거나 휴대전화를 활용해 지적민원 상담 및 접수를 대행하는 한편, 지적행정업무 모니터링과 주민불편사항을 수렴하는 등 주민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민원인에게 다가가는 선진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신바람 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 실현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례비용 걱정마세요”

신안군, 전국 최초 장례토탈서비스 전개
관내 저소득층 가구 대상 용품 전액지원

신안》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장례토탈서비스를 전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장례용품 지원과 함께 장례절차 전반에 관한 경비를 지원하는 장례공영 지원제도를 실시키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수립과 조례제정을 마련키로 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주민들 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있어도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장례용품 전액을 지원하는 사후복지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장례지원 대상자는 사망당시 군 관내에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자로서, 생계 및 주거를 같이 하고 타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장례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신안군민이 해당된다. 부양의무자가 없는 단독세대,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장례처리 능력이 없는 가구들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장례공영지원제도를 도입하면서 장례에 필요한 병풍을 비롯 천막, 상, 향로, 촛대, 수의복, 관, 행전, 상여, 두건, 중단, 치마저고리, 향, 꽃, 염사, 음식 등 장례용품 일체를 현물 급여지원으로 선지원 후 정산 처리하는 방법으로 최저 10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화장문화 장려를 위해 화장시에는 화장비용 20만원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장례토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영장례지원제도에 따른 조례제정을 위해 올 상반기에 예산을 확보, 전국 최초로 어려운 저소득층 군민들에게 공영장례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