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군지부(지부장 김보영)는 지역농협과 축협을 통해 153억원의 영농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되는 정책자금은 일반영농자금 116억3300만원, 전문농업자금 30억3200만원, 축산경영자금 6억4200만원이며 영농기에 필요한 농업경영비를 저리로 대출해 원활한 영농활동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한다.

자금별 지원용도의 일반영농자금은 벼농사 등 경종농가의 종자·자재·노임 등의 농업경영비, 전문농업자금은 맥류, 채소, 과수, 원예, 특작농가에 소요되는 농업경영비, 축산경영자금은 축산농가의 사료 구입비, 동물약품비 등에 소요되는 축산경영비다.

대출은 개별농가당 자금연도별 1000만원 이내(당해 연도 일반·전문농업경영자금 포함), 축산경영자금의 경우 사육두수에 따라 500만원 이내, 혹은 1000만원 이내에서 대출 금리는 3%다.
농협군지부는 예산이 확보된 일반영농자금부터 지난 8일 지역농협에 배정했는데 고서농협이 16억5400만원(남면 4억5800만원 포함)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창평농협 15억8700만원(대덕 7억1300만원 포함), 수북농협에 13억9800만원, 대전농협 13억1900만원, 담양농협 12억8100만원, 봉산농협 10억8200만원, 무정농협 9억5800만원, 금성농협 9억2100만원, 월산농협 8억9800만원, 용면농협 5억3500만원 순이다.

농협군지부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영농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영농회별 특별좌담회 개최, 영농회 게시판에 안내문부착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조기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