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설도 잊었다.

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는 이달 16~19일을 ‘화재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담양소방서는 시장이나 상가, 터미널 등 인구밀집장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다중이용업소와 화재취약장소 등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설날에는 119구급대를 담양터미널에 전진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 비상연락체계를 확보해 안내(담양소방서상황실☎380-0900)에 나서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9성묘안전기동팀’을 추월산 담양호 선착장에 배치해 설날 아침 수몰민들의 성묘를 돕기로 했다.

천성수 서장은 “이번 비상근무체제는 소방관 129명과 소방장비 43대가 동원되며 귀향객들의 안전한 귀향·귀성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