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7일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심의회를 개최, 지원대상단체 및 지원금액에 대한 심의를 거친 결과 82개 단체를 선정하고 지원금액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까지 접수됐던 101개 사회단체 6억5천1백만 원 중 담양모범운전자회, 담양장애사랑봉사회, 담양해병전우회 등 82개 사회단체에 2억9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심의회에서는 지금까지 무분별하게 지원된 사업이나 동호회 성격의 단체, 사업의 중복성이 있는 사업과 단체에 대해선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신규단체는 엄격한 심의절차를 거쳐 지원 여부를 확정했다.

앞으로 군은 권장사업에 부합되는 단체는 건전한 사회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고 사업계획이 부실한 단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을 제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회단체보조금 관리전산시스템” 운영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모든 단체는 카드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한층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