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시가문화촌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산재되어 있는 면앙정, 송강정 등 정자와 소리 전수관인 우송당, 전통한옥체험장과 제봉 고경명 의병장의 기병지인 추성관 등을 한데 집대성하기 위해 담양읍 운교리에 ‘시가문화촌’을 조성중이다.

그러나 과거 창평현의 관할 지역이던 소쇄원을 중심으로 남면과 고서면 일대를 시가문화권이라고 부르고 있어 현재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시가문화촌’ 명칭과 혼동을 줄 우려가 높아 이에 걸맞는 새로운 명칭을 공모 중이다.

명칭에는 담양의 역사·문화 유적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현재 조성중인 가칭 ‘시가문화촌’을 함축적으로 상징 할 수 있으며 누구나 기억하고 부르기 쉬운 참신한 이름을 3월 9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제안합니다’ 코너와 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응모된 작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당선작(1)은 상금 30만원, 우수작(1) 상금 20만원, 가작(1)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관광시설관리사업소(380-2814-5)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