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FC클럽(회장 고병석)이 겨우내 건강을 다졌던 담양중학교와 담양고 운동장을 말끔하게 정비,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담양 FC클럽은 봄을 맞아 자체 예산을 투입, 중장비를 동원해 표면이 고르지 못했던 축구장 바닥정비를 실시한 것 을 비롯 골대를 새롭게 도색하고 망을 교체하는 등 운동장 정비 작업을 전개했다.
특히 담양 FC는 앞으로도 학교 측과 운동장 사용 협약을 체결하여 4월에 개최될 백호동우회 주최로 열리는 선후배축구대회와 담양FC컵 대회(6월 개최 예정)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운동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담양 FC 관계자는 “회원들이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담양중· 고등학교 운동장은 학교수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반인에게 개방,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며 “학교가 단순히 배움을 전달하는 곳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함께 교류하고 여가를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클럽에서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