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분출되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역량이 군민이 주인 되는 살맛나는 담양, 잘사는 새 담양을 만드는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전채우 담양군축구협회장 겸 담양군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은 13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이정섭 군수를 비롯 최화삼 군의장, 강종문 송범근 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축구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서 축구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신임 전채우 회장은 “임기 동안 실질적이고 활기찬 협회 이사진 운영과 읍면 조기축구회를 비롯한 클럽 활성화 및 유소년 축구를 통한 유망 선수 발굴에 노력하여 역대 협회장들의 땀과 노력으로 쌓아 올린 축구협회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취임사에서 포부를 밝혔다.

전 회장은 "선·후배들과의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통해 도 단위 축구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주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또 “축구는 다른 경기보다 진한 감동과 기쁨을 주는 종목으로 개개인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시켜주는 매개체임을 월드컵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며 “협회도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결집코자 협회장기 조기축구대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대회를 개최하여 축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 하도록 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현역 선수 출신으로 담양 축구의 위상을 정립하고 도지사기 축구대회를 유치하고 이임한 홍정록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간들은 삶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하고 축구인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지역 발전 및 축구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동안 축구협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담양 축구 발전에 노력한 홍정록 전임 회장을 비롯 김순두 부회장, 채종민 경기분과위원장, 김성훈 이사에게 축구인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수여했다.

▲ 담양군축구협회장 이취임식

▲ 홍정록 전임회장에게 신임 전채우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전채우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