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담양군 관내에서 출생한 사람은 총 365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출생신고가 된 신생아 숫자를 합산한 것으로 평균 하루에 한명 꼴로 태어난 것.

반면 같은 기간동안 관내에서 사망한 사람은 출생자보다 168명이 많은 533명으로 나타났다. 인구에 관한한 밑진 장사를 한 셈이다.

출생자의 경우 읍면 별로 편차를 보였다. 담양읍이 147명으로 전체 출생자의 40%를 차지한 반면 남면과 용면이 각각 12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봉산면에서 21명, 고서 25명, 창평 25명, 대덕 15명, 무정 16명, 금성 24명, 월산 21명, 수북 23명, 대전면에서 24명이 각각 태어났다.

사망자의 경우는 총 533명 중 담양읍이 119명(22%)으로 가장 많고 남면이 16명으로 가장 적었다. 봉산면에서는 36명, 고서 30명, 창평 56명, 대덕 24명, 무정 53명, 금성 36명, 용면 27명, 월산 39명, 수북 42명, 대전면에서 55명이 각각 사망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담양군 인구는 20,294세대 50,33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5년도 말 기준 인구 50,364명에 비해 32명이 줄어든 수치다. /한명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