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지역소식 > 독자코너 |
|
김효석 의원 정치방학 계획표김효석 의원 정치방학 계획표 |
|
자리 옮긴 보건복지위원회 적응이 우선
원내대표 맡아 국정감사 준비는 두 배
학생들에게만 방학이 있는 것이 아니다. 국회의원들에게도 방학은 있다.
국회에서는 통상 6월 임시국회를 마치고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까지인 7월과 8월을 '정치방학'이라고 부른다.
방학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이 '생활계획표'를 짜듯 국회의원들도 정치방학 동안 활동할 내용을 미리 준비한다.
김효석 의원은 이번 방학기간동안 일 욕심을 아주 많이 부리고 있다.
△ 의원외교 영역 △ 민주당의 원내대표 역할 △ 상임위원회 활동 △ 국정감사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의원실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 채비다.
먼저 김 의원은 오는 16일부터 5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김 의원은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협의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미국의회 그리고 정부 인사들과 한미 FTA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다.
당초 김 의원은 ?현재 원내대표를 맡고 있고 다가올 재보궐 선거결과가 향 후 민주당의 행보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하에 7.26 재보궐 선거일과 너무 가까운 이번 방미일정을 취소하는 방안도 고려했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여러 정치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원외교협의회에서 양해를 구하며 수차례 참석을 요청해 오고 있는데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인 한미 FTA 관련 문제를 민주당 역시 적극적으로 챙긴다는 차원에서 참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약 2주간의 일정으로 13일 출국하는 다른 의원들과 달리 16일부터 5일간만 미국에 머물 예정이다. 미국 방문일정과 재보궐선거 일정을 병행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이번 7. 26 재보궐선거 판세에 대해 "다른 지역도 중요하지만 조순형 전 민주당 대표가 출마하는 서울 성북 을 지역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당이 힘을 모은다면 수도권에서도 민주당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 의원은 선거를 마치면 "8월 한 달 동안 적어도 4차례 이상의 보건복지정책 관련 토론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상임위원회를 보건복지위원회로 옮김에 따라 이번 8월을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체계를 잡는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일주일에 적어도 한 차례 이상의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 의원은 원내대표를 맡음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운영위원회(원내대표 당연직) 활동도 병행해야 한다. 당연히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두 상임위 소관부처에 대한 국정감사도 진행한다. 따라서 의원실의 정책담당 업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김 의원은 정치방학 동안의 지역구 활동과 관련해서는 "여름이라 지역에 특별한 행사는 없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서울에서 정책활동과 원내대표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여의도통신=유광준 기자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