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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맡을 듯김효석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맡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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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의원총회에서 결정
김효석 의원이 오는 28일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에는 원내대표의 임기를 국회 원구성 기간과 같은 2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이 28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에 선출될 경우 17대 국회 후반기 2년 동안 민주당 원내대표직을 맡게 된다.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의 대표’를 뜻하는 직책이다. 그래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도 의원들만 참여하는 의원총회에서 이루어진다. 일반당원들이 참여해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당 대표와는 성격이 다른 직책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원내대표를 맡을 때가 됐다”고 말하며 당직을 맡을 기회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을 뜻을 비쳐왔다.
현재 민주당에는 한화갑(전남 무안 · 신안) 대표와 함께 4선의 김종인(비례) 의원 그리고 3선의 김홍일(비례)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재선그룹에는 김 의원과 함께 이낙연(전남 영광 · 함평) 의원, 이정일(전남 해남 · 진도) 의원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김 의원과 원내대표직을 두고 경쟁을 할 만한 의원은 지역구 재선의원인 이정일 의원 정도다. 그러나 이 의원은 현재 신상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상고심(도청)이 진행중이어서 김 의원의 원내대표직 입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17대 국회 전반기 동안 원내대표를 맡았던 이낙연 의원은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백의종군의 각오를 밝혔다. /여의도통신=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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