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430조원으로 추정되는 시중 유동자금을 대북투자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져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여의도 산업은행캐피탈 연수실에서 민주당 정책위원, 국내 경제 및 남북문제 전문가, 대북투자 현장기업인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시중 유동자금 활용을 통한 대북투자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제17차 민주당 정책토론회를 갖고 방황하는 시중 유동자금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
침체상태에 빠져있는 국내경제 활력 회복과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김 의원(민주당 정책위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시중 유동자금 현황에 대한 분석과 산업자금화 △개성공단 조성 등 남북경협의 현주소와 대북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개성공단 조성 등 대북투자를 선도하는 현대아산 사장이 토론자로 참석, 대북투자 및 사업 실천방향이 구체적으로 보고·진단되는 성과를 얻었다.
김효석 의원은"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이후 투자처를 찾지못한 시중 유동자금을 개성공단 등 대북투자로 연결, 유동자금의 산업자금화화 함께 남북경협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