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시각
데스크시각 - "신세대공무원과 셀프리더십"데스크시각 - "신세대공무원과 셀프리더십"
취재팀  |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5.07.28  15:24: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한때 대기업 경영자들 사이에 많이 읽혀졌던 ‘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라는 책이 있다. 이책은 셀프리더십(self-leadership)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 책으로 Charles D. Manz와 Christopher P. Neck이 함께 저술했다.



이 책에서는 셀프리더십을 ‘자신이 스스로에게 영향을 끼치는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리드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리드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셀프리더십의 등장은 1980년대 미국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에서 밀려 경기가 침체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혁신 추진과정에서 ‘신세대 근로자 관리’라는 문제점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발전된 개념이다.



신세대 근로자들은 자신의 정열을 회사에 바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일에 바치고자 하며 지시일변도의 체계에 쉬이 적응하지 못하고 또한 그들이 갖고있는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지도 못한다. 따라서 신세대 근로자의 특성에 맞는 리더십, 즉 변화와 진보를 촉발하는 자발적이고 혁신적인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타율적이고 강압적인 전통적 관리기능과는 다른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한 명의 리더가 아닌 조직구성원 전체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리더십의 등장이 바로 셀프리더십이다.



'코이'라는 일본 잉어는 작은 수족관에 넣어 두면 2∼3인치 정도밖에 자라지 않지만 조금 더 큰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6∼10인치까지 자라고 커다란 강속에서는 36∼48인치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작은 세계에 가두어버림으로써 우리 자신들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종종 확인 할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깨워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셀프리더십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적 사고이자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며 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혁신 선도 자치단체 신청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중 가장 큰 논란거리는 '팀제 도입' 이다.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공무원 조직의 특성'을 이유로 팀제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유는 업무의 다양성으로 공정한 평가기준을 만들기 어렵다는 것과 성과측정에 신뢰가 없어 그에 따른 인사시 승복할 수 있는 기준제시가 어렵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 행정조직의 문화와 체질에 맞지 않고 공익을 우선하는 행정은 가시적인 성과로만 평가할 수 없다는 주장을 곁들이고 있다.



물론 이같은 주장에도 일리는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공무원사회의 속성상 그동안 누려온 기득권을 쉽사리 포기하고자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때가되면 승진하고 적당히 자리만 지키고 있어도 월급 나오는데 굳이 열심히 일하려고 바둥거릴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나 현재의 공무원사회는 직급중심의 수직적 조직으로 조직의 특성상 결재라인에서 지시만 하는 계층이 상당수 자리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업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조직간의 불화가 유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팀제 도입'의 근본취지는 이같은 문제점을 안고있는 수직적인 조직체계를 수평적인 조직체계로 바꿔 지시일변도의 행정체계를 자율적 참여 행정체계로 변화시킴으로써 대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있다.

또한 보직이나 직급에 연연해온 공직사회 분위기를 진정으로 주민을 위해 일하는 분위기로 탈바꿈시키고 시대가 요구하는 사안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탄력적 조직 운용을 통해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정의를 실현코자 함이다. 앞서 기술한 '셀프리더십' 개념과 같은 맥락이다.



팀제가 도입되고 본격적인 조직개편이 시행되면 공무원 조직 내에서야 개인의 신상과 관련해 상당부분 변화가 예상되고 불안요소들이 잠재해있는 것도 사실이다. 열심히 일하지 않고 그저 시간만 때우려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직급이 올라갈수록 그에 따른 책임과 업무량이 증가하고 성과를 달성키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요구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무한 봉사 의무를 갖고있는 공복'이라는 대명제 아래 개인신상이나 집단의 이기보다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깊이 성찰하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한다. 5만여 군민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공복으로서 스스로를 리더화 하려는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변화야말로 신세대 공무원의 표상이자 담양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조직의 일원이 되는 지름길일 것이다. 아울러 국민이 원하는 새 패러다임을 찾아 실천에 옮기는 것도 신세대공무원들의 몫이다.













취재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자코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담양군 담양읍 미리산길 28 별해리A 상가동 3층  |  대표전화 : 061)383-2772  |  팩스 : 061)383-9945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다 174호(2002.10.25)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김동섭  |  편집국장 : 정용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용택
Copyright © 2013 담양인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