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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예비후보 한미 FTA협상에 대한 입장 밝혀박주선 예비후보 한미 FTA협상에 대한 입장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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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피해 구제 대책 먼저 마련해야”
박주선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3일 한?미 FTA협상은 “농업의 희생을 전제로 한 협상”이라며 “협상의 희생양인 농업 부문에 대한 피해 구제와 경쟁력 강화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FTA협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대안으로 정부측에 “대미 공산품 수출 확대에 따른 이득의 일정액을 농업피해구제 및 경쟁력 확보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금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함께 “FTA협상으로 전남도 농업 피해액이 2천여억원에 이르는 등 직접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정부와 전남도는 농산물 품질 고급화, 각종 직불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보전 방안 확충 등 피해구제와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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