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담양이 지난 민선3기 동안 1조7천억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내륙형 문화레저관광 메카 및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 동안 군은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생태도시화, 대나무신산업 정책을 군정 시책사업으로 펼친 결과 '굴뚝 없는 무공해 청정산업'에 1조7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둬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괄목할만한 지역발전 혁신사례로 꼽고있다.
주요 투자유치 내용을 보면 현재 담양읍 삼만리에 조성중인 하이테크농공단지에 5천억원 규모의 최첨단 MEMS 디스플레이(LCD :액정화면) 생산 공장을 유치, 이곳을 차세대 첨단기술인 MEMS 기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게 됐으며
또 롯데기공에서 4천400여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가 대표이사가 바뀌면서 재검토에 들어갔던 ‘롯데 에코랜드’조성 공사도 최근 예정대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콘도미니엄과 전원주택, 골프장, 연수원 등 총 1천900억원이 투자되는‘대덕 레저타운’의 경우 현재 60% 가까이 지주들에 대한 사업동의가 완료되면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또한 호남지역 최고의 숙박과 온천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금성면 담양리조트가 650억원을 투자하는 2단계 사업을 비롯 도시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 중인 고서보촌지구도시개발사업(15만평)은 한국토지공사가 762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보촌지구는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으로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4천여 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금성면 외추리에 450억원이 투자된 대주다이너스티골프장은 오는 9월 오픈을 앞두고 있고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관광객들이 직접 민속을 체험할 수 있는 송학민속체험 박물관도 40억원이 투자돼 현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영상테마파크와 통나무팬션단지, 가족호텔, 에코-드림빌리지, 영화마을, 아트랜드, 웰빙리조트, 죽(竹)가공공장, 호남문화재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사, (주)식물나라 등 문화레저관광 및 친환경산업 분야 굵직한 투자유치 사업도 현재 기반조성 중이거나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담양군의 이같은 투자유치 사업은 현재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어 향후 3년∼7년내에 모두 완공될 것으로 보이며 1조7천억원이 넘는 투자유치사업이 마무리되면 1천억원의 지방세 수입과 함께 인구 1만5천명 유입, 일자리 5천여개 창출, 관광객 250만명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높은 소득을 바탕으로 한 살기좋은 국제적인 생태도시 실현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