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우수 신기술을 개발하여 벤처기업인을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을 연결하기 위하여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남도대학 벤처사업이 특허청 실용신안에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남도대학에 따르면 7개의 벤처동아리 중 토목환경과 벤처동아리 에코올리빈(회장 민미영)은 그동안 토목환경과 이용환 교수의 지도아래 2004년부터 연구하여 이러한 쾌거를 거두었다.
에코올리빈 동아리가 특허출원한 내용은 하천과 호수 수질개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수질정화용 인공습지의 구조'로 대나무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통기구조 및 인장능력이 높은 점을 활용하여 대나무를 산기관으로 이용한 수질정화에 적합한 인공습지를 제공하고자 함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대나무를 일정한 형상으로 가공 매설하여 인공습지를 형성하여 하상 아래에 있는 흙을 공기와 접촉되게 해 줌으로써 흙의 혐기화를 방지하고 상기 대나무로 된 산기관의 하부에 감람석 및 천연에올라이트를 일정 높이로 포설하여 수중에 함유된 질산염 및 인산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한편 2003년 결성된 동아리 에코올리빈은 그동안 2004년 전라남도 주최 대학벤처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에는 동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기술 개발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2004년 최우수상인 “감람석을 이용한 블록”은 발명특허에 등록되어 제품화되어 곧 실용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