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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2005 소방활동 분석소방서, 2005 소방활동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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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긴급구난 큰 역할'
담양소방서(서장 강대중)가 발표한 2005년 담양군 소방활동 분석자료에 의하면 화재는 50건이 발생 전년 대비 4건이 증가하고, 구급이송은 2천69회를 출동, 응급환자 1천8백78명을 이송함으로써 전년도에 비해 330회 27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부상은 1명으로 전년 5명(사망1, 부상4)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2억7천5백여 만원으로 전년도 2억4천1백 만원에 비해 14.4%가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주택 12건(24%), 건물기타 8건(16%), 차량 6건(12%) 순이었으며, 원인별로는 전기 13건(26%), 불티 4건(8%), 아궁이와 담뱃불이 각각 3건으로 분석됐다.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구급활동은 급·만성질환이 947명으로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했으며, 교통사고 등 사고부상 환자도 892명으로 47%이상을 차지했다.
환자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전체의 47%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날로 노령화돼가는 농촌지역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119구조구급활동이 농촌 및 노인들의 긴급상황 대처방안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9구조대의 인명구조활동은 535회의 사고현장 출동으로 교통사고 359건을 처리해 248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지난3일 작년 발생한 화재 중 소화기를 이용, 초기화재 진압에 성공한 10개소에 소화기 22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번 행사는 화재시 소화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를 통해 유사시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주민 스스로 자율방화환경 조성과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강대중 서장은 "현장중심의 확인행정을 수행, 취약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예방소방행정 실현으로 화재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가슴에 와 닿는 진정한 봉사로 주민의 입장에 서서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겠다"고 봉사소방행정의 실천을 다짐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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