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럼 올곧은 대나무 고을인 담양에서 치러지는 선거가 대쪽처럼 공명정대하게 치러 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
신임 윤재도 담양선관위 사무국장(50, 사진)의 소감.
지난 1일자로 업무를 시작한 윤 사무국장은 “일신하는 담양 선관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상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직원들의 자질과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대민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주하는 사고로는 급변하는 정치상황과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을 수 없다”면서 “적극적이고 세부적인 운영·추진계획을 마련, 누수 없는 선거관리 활동을 펼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5. 31 실시되는 동시지방선거를 관리함에 있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과 위법행위 발생시 초동단계부터 신속·단호하게 대처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치러지는 농협장 선거가 금권, 불법 선거로 얼룩지지 않도록 유권자들의 인식 전환은 물론 입후보 예정자들의 의식 개선을 통해 농협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선거가 갈등을 야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축제의 장으로 승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사무국장은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직원 상하간의 인화를 중요시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애·경사를 빠짐없이 잘 챙겨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정통 선관위맨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사무국장은 금성면 대곡리 출신으로 방통대 행정학과,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78년 전남농수산통계사무소 완도출장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진도·여천시 사무과장, 여수시·목포시·영광군 사무국장을 거쳐 전남도선관위 홍보과장을 역임하다 담양으로 자리를 옮겼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