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박춘식 의장, 고근석 부군수, 장세원 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내외빈, 군민, 본지 독자 등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창간 3주년을 축하했다.
본지는 지난 2002년 12월 11일 창간호를 발행한데 이어 지금까지 지령 138호에 이르고 있으며 이날 많은 내외빈, 군민들의 격려와 축하속에 창간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한봉섭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 3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민과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속에 지역신문의 사회적 역할과 사명에 충실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公器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살기좋은 담양을 만들고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사회,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안정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역민과 역사에 길이 남는 신문으로 거듭나는데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겠다"고 밝혔다.
강종문 도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김효석 국회의원은 "담양주간신문은 음지에서 묵묵히 자기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뿌리 같은 사람' 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온 진정한 풀뿌리 언론이며 한마디로 '작지만 강한 신문'으로 정의하고 싶다" 면서
"앞으로도 담양의 역사와 함께 하며 영원히 담양을 지키는 신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최형식 군수도 고근석 부군수가 대신한 축사를 통해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고 군민 의식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준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정진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역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의회 박춘식 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변함없는 목소리로 지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언론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역의 公器로써 지역문화 창달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하고 "한봉섭 대표가 기념사에서 밝힌대로만 실천한다면 모두 잘 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제2회 청죽상 시상식에서는 민간부문에 대한민국 신지식인 이순자씨(추월산약다식체험관장)가 선정돼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본지 김주형·강순임 객원기자가 아름다운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활발한 지역 취재활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또 이주선 담양군 시책사업단장이 군정발전 및 지역 언론문화 창달에 물심양면 노력한 공으로 전국지역신문협회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아울러 본지가 지난 11월 위촉, 구성한 본지 외부지면평가위원회 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본지 창간 3주년 기념식에는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 외에도 언론계, 학계, 기업인 등 경향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본지는 화환 대신 고향쌀을 접수받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나눔을 실천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