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5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설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박 지사는 사회복지시설 기쁨의 집을 찾아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90여명의 원생 및 시설 관계자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준 것을 비롯 지난 폭설로 인해 지붕이 파손된 곳에 대한 복구책을 빠른 시일 내에 강구토록 현장에서 지시한 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는 사회복지 도백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사진)
또 박 지사는 박춘식 의장을 비롯 강종문·송범근 도의원, 시설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혁신 도시 탈락으로 인해 정신적 공황을 겪고 있는 담양을 위한 담양 프로젝트를 구상중이다" 며 "광주와 인접해 있고 환경 생태도시로서의 담양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할 방안은 모색해 잘사는 담양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열린우리당의 失政으로 인해 지난 총선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해준 전남도민들의 마음이 정통성을 갖춘 민주당으로 몰려들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며 "특히 민주당의 중심에 국민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실물 경제통인 김효석 의원이 구심체가 되고 있는 것은 국가나 당의 입장에서 보면 천만다행한 일이다"고 김 의원의 위상을 평가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는 담양을 방문할 때마다 이곳에서 생활하고 싶다는 유혹을 떨치기 힘들 정도"라며 담양에 대한 애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박 지사는 "주말을 이용해 담양군민과 자리를 마련, 담양발전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