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가 지난해 당기순익이 2억8000만원을 넘는 등 예수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충실한 마을금고로 거듭나고 있다.
담양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해 총 2억8000만원의 단기 순이익(법인세차감전)을 달성, 전년도 9000만원에 비해 3배 이상의 실적을 거양했으며 또 지난해 12월말 현재 거래회원이 1만여명에 달하고 자산규모도 380억원으로 2004년 동기대비 60억원이 증가했다.
이 같이 담양새마을금고의 영업실적이 우량으로 급상승하게 된 것은 전자금융, 생명공제, 화재공제, 가맹점 사업 등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서 금고 회원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보험성상품 판매가 한 몫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현재 1금융권에서만 가능했던 텔레뱅킹과 인터넷뱅킹을 도입, 금융권과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 또한 경영활성화에 한몫을 했다.
담양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알찬 경영의 토대를 위해 올 한해를 당기순이익 4억원의 목표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전력 질주키로 했으며 이를 위한 중점적인 추진사항으로 우수회원들의 정예화(휴면거래자 일소), 고객 서비스 만족 극대화, 비원가성 수익사업추진, 총자산 및 자본확충을 위한 출자금 증대, 지역특성을 감안한 지역 자율 특색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지난해 회원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알차고 내실있는 금고를 경영하게 된 것 같다" 며 "올해는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구상중에 있고 특히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건전대출 및 저원가성 예금 확대실시와 여신심사 및 승인 철저로 부실채권을 사전에 예방해 건실한 새마을금고로 거듭날 수 있는 원년의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