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자유롭고 책임있는 언론를 통해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하고 공인으로써 기자들의 도덕성과 품위 유지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기자 윤리교육을 가졌다.
지난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 윤리교육은 한명석 편집국장을 비롯한 본지 전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 언론인 출신 이해섭 윤리위원장(담양향토문화연구회장)을 강사로 초빙, 언론인이 갖춰야할 도덕성과 윤리규범은 물론 기자의 책임과 역할, 사명감 등에 대해 현직 기자시절 이 위원장의 경험담과 사례 등을 들어가며 폭넓은 지식·지혜를 습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본지 이해섭 윤리위원장은 "지역 언론인은 주민의 알권리에 기초하여 진실에 기초하는 헌법상의 책무를 자각하면서 진실에 봉사하는 것이 일차적인 의무임을 명심해야 하고 또 진실한 정보에 접근할 권리를 갖는 동시에 최고 수준의 윤리적 규범 유지 의무를 가져야 한다"는 본지 윤리강령을 강조한 뒤 공정보도, 진실에 근거한 균형과 절제있는 논평, 기준과 원칙에 의한 독립적인 편집, 언론인의 품위 유지, 기자의 양심과 진실에 근거한 민주언론의 실현에 기자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역신문의 특성상 지연·혈연·학연과 친소관계 등 사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기사를 쓰거나 과대, 과소 평가하는 보도와 논평을 내지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주문하고 본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참언론으로 거듭나주기를 당부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