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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래 전남대교수 판사 임용박홍래 전남대교수 판사 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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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출신, 검사·변호사·교수 두루 거쳐
법대 교수, 변호사 등 비법관을 법관으로 임용하는 '법조 일원화' 제도 도입에 따라 담양출신으로 전남대 법대에 재직중인 박홍래 교수(44)가 판사로 임용됐다.
박 교수는 전남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시 27회에 합격, 검사로 법조계에 몸 담았으며 이후 변호사를 개업 활동하다 몇 년전부터 평소 희망하던 모교 강단에 서 후학들을 가르켜 왔다.
평소 인품이 온화하고 과묵한 성격의 박 교수는 모교인 전남대 법대에서 후진양성에 힘을 쏟아왔으나 대법원은 검사와 변호사, 그리고 교수직을 두루 거친 그의 실무능력과 성품을 높이 평가해 그를 판사로 임용했다.
박 교수는 법조일원화 도입 첫해인 1월 5일자로 판사로 신규 임용된다.
무정면 동산리가 고향이며 담양중 30회 졸업생으로 '죽풍동우회'가 같은 동기들이다.
한편 대법원은 박 교수를 포함해 교수 출신과 검사 출신 등 17명을 법관으로 신규 임용했다.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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