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12일 담양신협 대회의실에서 가진 창간 기념식때 쌀 값 하락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대숲 맑은 쌀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축하의 뜻이 담긴 쌀을 받아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초·중·고교에 전달했다.
본지 한봉섭 대표는 이날 사회복지시설인 무정면 참사랑요양원, 온누리 재활원과 담양군장애인협회 및 희귀병으로 투병중인 박하늘 학생에게 쌀 20kg 5포대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세밑한파를 녹여줬다.
또한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어깨를 견주기 위해 살을 에이는 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흐리며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담양동초교·담양중배구부, 담양고 사격부, 담양공고 하키팀에도 쌀 3포대씩을 각각 전달했다.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취임 때도 축하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담아 불우이웃과 엘리트 체육을 위해 기탁한 본지 한 대표는 "풍년 농사를 짓고도 시름에 빠져 있는 데다 최근 내린 폭설로 상심해 있을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주기 위해 한 것이다" 며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언론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