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장세원)는 연말년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각종 범죄 증가에 대비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2일간을 '연말 특별 방범활동 기간'으로 설정, 경력과 장비를 집중 운용하여 총력 방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평온한 연말 치안 확보에 전념키로 했다.
경찰은 1단계로 12~21일까지 10일 동안 초기 방범활동 강화 및 자위방범체계 보강 기간으로 정하고 지구대를 중심으로 기본 방범활동을 강화하면서 여성 1인 운영업소 및 금융기관 개·폐점, 중식 등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과 경찰관이 직접 대상업소를 방문, 정밀 방범 진단과 함께 업주·직원을 대상으로 자위방범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를 2단계 총력 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주택가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일제검문검색 실시 등을 통해 범죄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위 방범의식 제고를 위해 방범홍보물을 제작, 공공 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해 주민 홍보에 주력하고 담양우체국의 우정이 순찰대와 함께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