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장세원)와 담양우체국(국장 김종석)이 치안 서비스와 고객만족을 위하여 손을 맞잡았다.
담양경찰서(서장 장세원)는 지난 2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 김치국 교육장, 김규철 농협군지부장과 경찰협력단체장, 집배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 집배원 30명을 우정이 순찰대원으로 위촉, 우정이 순찰대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우정이 순찰대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지역실정에 밝은 일상업무의 특수성을 활용, 협력 치안에 동참하는 것을 비롯 경찰과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 범죄예방에 주력하고 법을 준수하고 선행을 실천하여 주민들의 귀감이 되는 자율 봉사자로서 성실히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한 우정이 순찰대는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우편물을 전달하는 집배원들이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특성을 활용해 독거노인 등을 돌보며 농촌지역 농·축산물 절도 등의 범죄를 경찰에 신고하면 신속히 출동해 범인검거와 민원편의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과 농촌지역 지역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세원 서장은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들이 올인하고 있으나 강력범죄를 막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는데 일일 활동 영역이 넓고 지역사정에 밝은 집배원들의 신속한 범죄신고와 적극적인 범죄 예방으로 우리 담양은 치안 걱정이 없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할 것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