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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본격 남악시대로전라남도 본격 남악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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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청식, 서남해안 시대 중심으로
전라남도 신 청사 개청식이 11일 오후 3시 정·관계 인사와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개청식에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임시의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한화갑 민주당 대표 등 3당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자치단체장, 경제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치 못한 노무현 대통령은 "신청사 개청은 전남이 서남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며 전남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박준영 지사는 이날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의 중심지-녹색의 땅 전남’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해안선과 바다 등 전남의 자산을 낙후된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영광의 땅으로 가꾸겠다"고 선언했다.
개청식 행사는 참석자들이 청사 현관 앞 도청 표석 제막과 함께 풍선 2천여개를 날려 보내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한편 전남도청은 지난 1896년 나주에서 광주로 옮긴 지 109년만에 남악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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