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모니터단이 선정한 2005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우수상임위원회에 대한 시상식 및 평가회를 열었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민주당 김효석의원이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한승호 기자 hanphoto@ytongsin.com
김효석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국회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재정경제위원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6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법률소비자연맹,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이번 정기국회 국감 모니터 결과를 토대로 우수상임위 3개와 상임위별 우수의원 80명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김 의원이 포함된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우수의원상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국정감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한 NGO 모니터단이 저보다 더 큰 칭찬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공을 NGO 모니터단에 돌리는 겸손함도 보였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국정감사에 앞서 “지난 5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이 오히려 이번 국정감사를 부담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엄살(?)을 부리며 이번 국감에 임하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황우여),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산업자원위원회(위원장 김용갑)가 우수상임위에 선정됐으며, 민주당에서는 김 의원과 함께 손봉숙(비례·문광위) 의원, 이낙연(함평 영광·건교위) 의원, 최인기(나주 화순·건교위)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