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있는 멋진 경찰로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 다짐"
담양경찰서(서장 장세원)는 21일 제6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경찰서 대강당에서 갖고 경찰행정 발전과 민생치안 유공자에 대해 표창했다.(사진)
종교계 및 유관기관 등 각계 인사와 전·의경과 경찰 19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는 82년 경찰에 투신한 이후 살인사건 해결과 집단민원 해결, 남북 유가족 교류사업 등 국가중요시책 정보에 공을 세운 정보계 정동영 경사가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경찰청장상과 전남지방청장상, 도지사상, 서장상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날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한 장세원 서장은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과거사 진상규명까지 원만하게 해내면 국민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고 말하고 스쿨폴리스제 도입과 고소사건 처리시간 단축 등 국민의 치안만족도를 높인 사례를 들었다.
이어 "특혜나 부정한 방법으로는 그 어떤 시도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할 것이다. 서민생활을 위협하고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 특히 조직폭력, 학교폭력, 위해식품 등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서 반드시 근절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금은 투쟁해야만 권익을 지킬 수 있는 독재시대가 아니다"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명분이 무엇이든 간에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6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수상한 경찰관 및 전·의경, 일반인은 다음과 같다.
△행자부장관상 :경사 정동영 △경창청장상: 경위 한재권, 경사 구정숙, 경장 박근봉, 윤영선·오은수(일반인) △지방청장상: 경위 박종규, 경사 원태웅, 경장 하태환, 수경 정원빈, 오성희(고용직), 박순애·박영복(일반인) △도지사상: 순경 김영달 △경찰서장상: 정해진(경위) 홍윤기, 정영근, 김상현, 강종만, 김정표, 노병택, 이창기(이상 경사) 송진구, 박정규, 정형윤, 정우진, 박시현, 이현일, 김월령(이상 경장) 홍은표, 석동하(이상 상경) 최영자, 김향미(이상 일용직) 임동준, 송기섭, 김태만, 김삼현, 조기택, 김영남, 김명수, 여운칠, 강병섭, 조융희, 조석수, 나정숙, 김수곤, 이희청, 최순필, 정종옥, 정권식, 한길병(이상 일반인)
/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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