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축제가 명실상부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버팀목이 될 비영리 법인이 발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지난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 심의 및 승인에 이어 임원선출, 제8회 대나무축제 발전 방향을 심도있게 모색했다.(사진)
이날 위원들은 재단 이사장에 박용훈 광주·전남 발전협의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부이사장에 정구선 광주환경시설공단이사장, 이사에 유영군·문영수·한봉섭·장춘상·홍정민·양상용·박충년·전고필씨, 감사에 최화삼·양대수 의원을 뽑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2명의 이사는 추후 이사장이 인선키로 했다.
또한 취지문을 통해 "대나무축제를 통해 대나무 신산업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대나무 문화를 중심으로 전통문화 창달, 관광 상품 개발 등 21세기 문화의 시대 지구촌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관광 축제로 만들어 가자"고 의지를 천명했다.
초대 박용훈 이사장은 "군민과 더불어 세계인 모두가 참여라고 즐기는 생동감이 넘치는 축제를 만들어 문화·예술·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성장 엔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나무축제위원회의 발족으로 대나무축제의 선양과 계승 발전 및 전통 문화의 발굴 육성, 행사에 관한 사업, 출판·공연·교육사업·자료수집과 연구를 비롯 기타 부대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