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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업무 지역 교육청 이관해야”“고교업무 지역 교육청 이관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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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道교육청 관장…관리감독 한계 여론
도교육청에서 관장하고 있는 일선 고등학교에 대한 학사행정 등 관련 업무를 기초단위 교육청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면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지역 특성이 고려된 효율적인 교육행정 추진과 함께 자치교육의 조기정착이 절실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합리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학부모들에 따르면 군단위 교육행정을 전담하고 있는 교육청이 있음에도 불구, 이들 고등학교에 대한 관련 학사업무 전반을 도교육청에서 행사하고 있다는 것.
더욱이 일선 고등학교에 대한 인사와 예산을 비롯한 학사행정업무 대부분을 도교육청에서 주도적으로 관장하면서 하위기관인 군단위 교육청은 일부 업무 대행과 연락 등 단순사무에 그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게다가 일선 고등학교에 대한 학사관리지도 및 감독권한이 전무해 업무영역 전반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지역 특성에 걸맞은 자치교육행정 추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해당 학교와 교육당국간 합리적인 학사행정 도출을 가로막고 있다.
학부모 이모씨는 “독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자치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안이 절실하다”며 효율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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