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앞으로 다가온 올 한가위 추석 명절에는 담양에서 생산된 농산물·지역특산품 구입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자.
추석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어려운 농촌과 농업, 불황에 허덕이는 지역업체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데 지역민 모두가 동참하자는 것이다.
이는 수입개방의 거센 波高속에 빈사 상태에 빠져있는 지역농업을 살리고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에게 다소나마 힘을 북돋아주는 한편 장기 불황에 빠져있는 지역 업체들에게 이번 추석을 계기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애향운동을 펼치자는 것에 다름아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한가위 명절이지만 올 추석에는 지역민, 출향향우들이 솔선해서 담양 농특산품을 추석 선물로 구입하는 고향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면 마음은 풍요롭고 따스한 정이 넘치는 명절이 됨은 물론 지역경제적으로도 우리의 부모형제들인 농업인과 지역업체들의 생산활동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메론, 포도, 단감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좋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과 지역특산품을 우리가 사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팔 수 있겠으며 또 우리 스스로 지역상품을 애용하는 것이 바로 애향심의 시작이자 지역경제 회생의 바로미터가 아니겠는가.
대나무신산업과 친환경농업이 전국적으로 크게 부상하면서 담양 대나무웰빙상품, 친환경농산물이 인기 상종가를 치고있는 마당에 지역민들이 솔선수범, 지역 농특산물을 추석 선물로 구입하고 홍보하는 일은 마땅하고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고장 潭陽을 대표하는 농산물브랜드는 굿모닝쌀을 비롯 고서포도, 시목단감 등 총 80여종이 있고 전국 농산물시장에 진출, 담양농산물 명성을 알리며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고있다.
또 대나무신산업 정책의 추진에 따라 관련 웰빙신상품 30여종의 출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있음에 주목,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우리가 먼저 愛用하자는 것은 바로 이런 연유에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