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금 가운데 최초로 연체료 일수계산제가 시행돼 연체료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담양지점(지점장 이성구)에 따르면 고객위주의 제도개선을 위해 공과금 중 최초로 전기요금 연체료에 대한 일수계산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전기요금을 연체하는 경우 실제 연체일수와 관계없이 한달 기준연체료(1개월에 1.5%, 2개월에 2.5%)가 부과되었으나 실제 납부일까지 일일 계산한 연체료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해당 월 전기요금 10만원을 3일 연체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기존에는 10만원의 1.5%인 15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됐으나 앞으로는 3일분 연체료인 150원만 부과된다.
한전 담양지점은“연체료 일수계산제의 도입으로 연체료에 대한 고객부담이 완화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