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潭陽 유치를 위한 담양군 공직자들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이전대상 기관들이 소재한 서울과 수도권 일원에서 전방위적으로 펼쳐졌다.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6-10급직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별 70명의 군 공직자들은 혁신도시 유치 홍보단을 구성하고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서울과 수도권으로 출장, 이전대상 공공기관 직원들을 상대로 출근시간 홍보물 배부와 함께 근무시간 사무실 방문 홍보 및 이전실무팀과 노조위원장 면담 등을 통해 담양으로 해당기관을 이전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郡 공직자들의 이같은 대대적인 상경 홍보활동은 입지선정위원회가 이달 10일부터 18개 이전 대상기관 직원들을 상대로 입지 후보지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인지, 담양 이미지 제고와 사전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유치 경쟁에 뛰어든 광주 인근 타 지자체에 한발 앞선 적극적이고 신선한 홍보·유치 전략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군수가 총괄 홍보단장을 맡고 차상준 기획실장과 기획실 직원들이 한국문화컨텐트진흥원·저작권심의위원회, 지역경제과는 한전KDN(주), 환경녹지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생태도시과 -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친환경농정과 - 농업기반공사, 문화관광레저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자치행정과 -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 민원봉사과 - 한전기공(주), 재무과 - 전파연구소, 사회복지과 - 한국전력거래소, 지속가능건설과 - 한국전력공사, 시책사업단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친환경농업기술센터 - 농수산물유통공사, 보건소 - 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 상하수도사업소 -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대나무자원연구소가 농업연수원을 맡아 실과소별 3-6명으로 구성된 홍보팀들이 이전대상 17개 전 기관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펼친 이번 담양 홍보 및 혁신도시 유치활동은 해당기관 임직원들로 부터 담양군 공직자들의 발로 뛰는 행정에 대한 호감과 함께 긍적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최 군수는 "광주 인근에 건설되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으며 입지선정위원회와 이전대상 공공기관들이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입지 후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우리는 담양이 갖추고 있는 모든 조건과 최적의 입지여건임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상경 홍보활동을 하게됐다"며"혁신도시 입지 최종 선정시까지 사활을 걸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강한 소신을 밝혔다.
上京 홍보활동을 벌였던 郡 공직자들도"직접 나서서 뛰어보니 반응이 상당히 좋더라"면서"만나보았던 이전기관 대다수 임직원들이 담양에 대한 호감을 많이 갖고 있어서 상당히 고무적인 유치활동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