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가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실시하는 정지선 준수와 안전띠 착용 집중단속에 앞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를 호소하고 나섰다.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정지선 준수율과 안전띠 착용률이 최근 눈에 띄게 낮아짐에 따라 최근 홍보활동을 펼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 두 달간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및 어린이 통학버스 법규위반 행위와 음주, 무면허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으며 농촌 지역의 노인운전자 사망사고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장세원 서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운전자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마다 가을철 단체관광 차량이 담양을 많이 찾고 있지만 도로 여건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은 물론 차량 내에서 음주 및 가무 행위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