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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주택화재 증가 재산피해 늘어금년 주택화재 증가 재산피해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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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건조기 화재 주의해야
담양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올해 발생한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인명피해는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말까지 모두 35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1명(부상 1명), 재산피해 1억6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발생건수는 동일하나 인명피해는 3명이 감소한 것으로 재산피해액은 6백만원(3.4%)이 증가했다.
화재원인별로는 전기화재 11건, 아궁이 3건 등이 전체 화재의 4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담뱃불 부주의 3건(8.6%), 불티 1건(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에서 10건의 화재가 발생, 전체 2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데 이어 부속·기타건물 6건, 차량 4건, 공장 3건, 음식점 3건, 기타 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화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건(40%)이 증가해 다른 화재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선풍기 등 전기용품을 많이 사용, 주택화재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가을 벼 수확기를 맞아 볏짚 태우기 등 주택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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