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지식·정보화·무한 경쟁의 시대로 특징 지워집니다. 21세기를 주도해 갈 참되고 능력있는 청소년을 당당하게 키우기 위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이며 개방적인 자세로 교육의 본질 추구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윤기선 담양고등학교장(59, 사진)의 소감.
신임 윤 교장은 "실력 있는 학생이란 튼튼한 기초 기본학력의 바탕위에 남을 배려하며 더불어 살 수 있는 능력과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도덕적인 힘을 갖추어 장차 자기 삶을 홀로 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며 "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절, 질서, 청결 등 기본 생활습관이 잘 형성된 바탕 위에 자기의 소질·흥미·적성과 잠재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는 교육을 추구하겠다" 며 "학교의 변화 마인드, 교원의 사기진작, 교육여건의 개선등에 집중적인 지원과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켜야 하는가?,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 것인가?에 대해 마땅한 답을 마련해서 실천, 학교를 변화해 나가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윤 교장은 나주시 산포면 출신으로 광주서중 · 광주일고·공주사범대학교·고려대학교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영광대마중학교 교감, 나주고등학교장, 장흥·해남교육장을 역임하고 조한순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