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교수는 지난 16일 교수 직선제로 뽑는 이 대학 학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제11대 수의과대학 학장에 선출, 내달 1일부터 학장 임기를 시작한다.
"대학의 사회봉사 기능을 확대하고 대학 발전을 위한 동문사회 협력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던 신 교수는 학장 재임중에 △교수 연구 및 교육환경 개선 △우수학생 선발 △학생 진로지도 및 졸업생 사회적 지위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 시대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육성해 전남대 수의과대학을 세계속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다져놓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신 교수는 전남대에서 수의학을 전공, 수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88년 모교에서 첫 강단에 선 이래 현재 정교수로 재직중이며 수의과대학 학생과장·교무과장·교학부장·수의학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전남대 평의원, 전남대 바이오사업단 총괄운영위원, 광주전남 지역혁신연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또 지역에서는 담양을아끼는사람들·대나무문화연구회·담양군 대나무산업 비상근 연구위원으로 활발한 봉사활도을 하고 있다.
담양읍 백동리가 고향인 신 교수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모친을 모시고 백동에서 생활하며 대학을 출·퇴근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있는 고향지킴이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