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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농기공 농지은행사업 시행담양농기공 농지은행사업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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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예고안 통과… 올 10월부터
농지임대·매매수탁사업 등 추진
농업기반공사 담양지사(지사장 이경석)가 농지시장의 안정과 농업구조개선의 촉진을 위해 신설 예정인 농지은행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농업기반공사·농지관리기금법 개정안의 입법 예고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10월1일부터 농지은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도입·시행하는 농지은행사업은 올해 농지유동화 정보관리사업을 시작으로 농지임대·매매수탁 사업(10월), 경영회생 지원사업(2006년 상반기)등 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 시행된다.
지사는 올 상반기에 부채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하는 등 농지은행사업 조기정착에 최우선 역점을 뒀으며 우선 10월부터 시행하게 될 농지임대·매매수탁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사에서 중점 추진중인 농지임대·수탁사업이란 시장개방 확대 시 농지가격의 급격한 하락이나 농지거래 침체 등 농지수급 불안이 가시화 될 경우 농지를 공사에 위탁함으로써 농업인 등에게 매도·임대해 농지시장의 수급조절은 물론 농촌경제 안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지소유자와 임대자(쌀 전업농, 일반농 등)의 농지은행사업 참여 방법은 인터넷 농지은행포탈사이트(http://www.farmlandbank.co.kr)나 담양지사로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또 농지은행포탈사이트에서는 도시민의 귀농 이주 정착, 나아가 농촌관광·투자 등 효율적 농촌자원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운영한다.
농업기반공사 관계자는 “전에는 농사를 짓지 않으면 도시민이 농지 구입을 할 수 없었으나 농산물 수입·농지 가격 하락 등 농지시장 수급조절을 위해 도시민도 농지를 구입해 임대·위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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