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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상호공제’ 도입전남도, 친환경농업 ‘상호공제’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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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감소분 보전 농가 경영안전 도모키로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소득 감소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친환경농업 상호공제’ 사업을 도입키로 했다.
이와관련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설명회를 갖고 내년부터 3년 동안 소규모 시범사업 형태로 제도를 운영하면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2009년에는 도 단위 연합체를 구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상호공제는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는 초기단계에 화학비료와 농약 등의 사용을 제한해 발생할 수 있는 소득 감소분의 일부를 보전,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는 제도다.
이날 설명회에서 일부 농민들은 "보험요율이 높고 값 폭락이나 재해 등에 따른 피해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실효성에 의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영주 도 농정국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보니 다소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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