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지역소식 > 종합 |
|
산림조합, 예산 부족에 허덕산림조합, 예산 부족에 허덕 |
|
연간 지원비 600만원 불과…업무 수행 차질
정부의 산림시책 대행기관인 산림조합에 형식적인 지원으로 업무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시·군 산림조합은 산림보호와 관리, 육성에 따른 전반적인 정부의 대행으로 산림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고 있으나 정부가 일선 시·군 산림조합에 연간 운영비를 600만원밖에 지원하지 않아 사실상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등 형식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도원은 인건비 등 전액이 공무원 신분으로 지급되고 있는 반면 산림조합의 임업기술지도원은 개인당 1000만원의 지원에 그쳐 산림기술 지도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정부의 산림시책 대행기관인 산림조합은 임도개설, 사방, 육림, 조림사업으로 어려운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다.
담양 산림조합의 경우 임도 개설 등 산림보호·육성에 따른 사업과 임산물 공판사업 등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용사업에 확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정부의 지원이 형식에 그쳐 군 산림조합이 어려운 살림살이로 운영에 어려움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고 있어 대책이 뒤따라야 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실정은 장성, 곡성, 해남, 나주 등 도내 시·군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담양 산림조합 관계자는 "대부분 시·군 산림조합들이 자체 수입사업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산림보호와 관리 등 산림정책사업을 제대로 펴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