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 소속 민주당 김효석 의원(담양·곡성·장성)이 지난 15일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한국여성유권자운동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04 국감 우수의원' 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 16대 국회기간 동안 단 7명뿐인 4년 연속 국감우수의원에 선정되어 '16대 국회 최우수의원' 으로 시민단체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5년 연속 국감우수의원은 김효석 의원과 한나라당의 정병국 의원(경기 양평·가평) 등 단 2명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NGO 모니터단은 이번 국감에서 김효석 의원이 3권의 정책보고서를 발간해 전문정치인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4일 산업은행 국감에서 LG카드사태와 관련, 대주주들의 주식매매자료를 제시하며 “유동성 위기가 닥치기 바로 직전에 LG카드 대주주들이 일제히 주식을 내다 판 것은 기업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로 심각한 도덕적 해이” 라고 질타하는 등 경제 전문가의 식견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김효석 의원은 "정책 정당 민주당의 진면목을 보여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며 "국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민생정치를 실현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