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전국청년위원회 潭陽서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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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전국청년위원회 潭陽서 워크샵우리당 전국청년위원회 潭陽서 워크샵

취재팀 | -

승인 2005.05.16 15:22:17

300여명 참가 黨내 정치세력화 모색

열린우리당 청년 기간당원 조직인 청년위원회 전국대회가 담양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난 14-15일 이틀간 수북면 성암국제수련원에서 가진 열린우리당 전국청년위원회 워크샵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청년위원장이 참석, 제1기 청년위원회 활동평가 및 제2기 출범식, 향후 사업계획 둥을 보고하고 분과위원회 설치 및 재정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5.18주간에 맞춰 조선대 김준태 교수를 초청 '5.18 민중항쟁과 청년정신' 제하의 특강을 가졌다.

첫날 워크샵에는 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이 격려차 참석, 산좋고 물맑은 담양

에서 전국청년위원회 제2기 출범식 및 워크샵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열린우리당의 창당 초심은 '청년정신' 이었으며 청년정신이 있

었기에 우리당은 마침내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변화시켰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정치, 잘사는 나라를 향한 우리당의 행진은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작

이며 그동안 뿌려놓았던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의 소중한 씨앗들이 튼실하게

뿌리 내리고 결실을 맺도록 청년위원회가 그 주역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

했다. 문 의장은 또 전국 청년위원장들의 질의 응답 시간에서 "당 재정이 어

렵지만 청년위원회에서 뭔가를 한다면 지원하겠으며 민주당과의 합당문제는

양쪽의 내부 명분이 있는만큼 때가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

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우리당 전국청년위원장 워크샵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의 적극 참

여 및 지역구도 타파△개혁과제 실현△당내 화합과 결속에 주도적 역할 수

행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 전국 청년위원장들의 직

접 출마로 지방선거 승리를 주도할 것도 결의해 주목을 끌었다.

우리당내 청년위원장들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그동안 직책만

있었지 조직과 역할이 없어 유명무실했던 청년위의 당내 위상과 역할을 지

방선거 대거 참여를 통해 대폭 업 시킴으로써 주도적 정치세력으로 자리매

김 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소속인 최형식 군수도 인사차 들러 이들을

격려했으며 행사전 문희상 당의장 및 관계자들과 20여분간 환담했다.(사진)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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