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17대국회의원들의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한 결과 김효석 의원이 상임위(재정경제위원회)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향신문은 지난 11일 국회의원 288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입법 및 정책활동을 중심으로 종합평가한 결과, 상위 30%인 91명의 우수의원과 각 상임위별 최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1년간 농어촌 면세유와 농어촌 기계류 영세율 연장 등의 농어촌 지원법과 주택금융공사법과 부품소재산업발전법 등 민생과 경제에 있어 주요한 법률 총 19건의 법안을 발의, 이중 12건을 통과 시켜 63.2%의 가결률을 보임으로써 의원입법 평균 28.4%와 정부입법 가결률 51%보다 월등한 가결률을 보였다.
또한 김 의원은 정책분야에 있어서도 지역특구제도와 학자금 유동화, 기업경영권 안정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정책자료집을 4건이나 제출해 정부의 정책수립과 집행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썼다.
이번 평가는 경향신문이 국회 정책보좌관과 전문위원 274명을 대상으로 의원들의 입법능력과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설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김 의원은 국민일보에서 평가한 '17대 국회의원 입법 성적표'에서도 재선의원 가운데 최고를 차지했다.
국회 의안과 자료에 의하면 국회에서 발의건수가 가장 많은 의원은 초선인 정성호 의원(열린우리당 경기 양주,동두천), 박재완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이 29건으로 공동 1위, 이어 재선인 김효석 의원이 19건으로 3위이지만 가결률에선 정성호 의원이 7건, 박재완 의원이 0건으로, 실질적인 입법활동에선 1위를 한 셈이다.
김 의원은 법안 내용에 있어서도 단순한 개정이 아닌 민생 및 경제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일명 자금세탁법 개정안을 반영시켜 투명한 자금거래를 활성화시켰고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 사모투자전문회사의 활성화를 위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개정안, 부품소재산업발전을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 등 민생·경제관련법안을 국회에서 반영 의결시켰다.
올해에도 기업의 회계부담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사항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관한법률개정으로 약 9500개의 비상장법인의 회계부담을 경감시킨 성과를 거둔 것을 비롯 수출입은행법,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등 어려운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는 법안들을 의결시켰다.
또 김 의원은 농어촌지역의 어려운 형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농어촌 면세유 사용기간을 2년 연장하여 1조 5천억원 지원을 얻어냈으며 올해에도 농어촌 기계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연장 법안을 발의한 상태이다. 영세율 연장이 이루어질 경우 2년간 약 1조 4천억원의 재정 지원이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가 폐지하고자 하는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존치 법안도 상정해 놓고 있다.
최근에는 저출산 대책 관련 법안 2건을 마련하였고 주택을 활용한 노후보장대책 마련을 위해 역모기지론제도 도입 법안을 준비중이다.
한편 김효석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시민단체 평가에서도 5년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되었으며 뉴스매거진의 2004 인물대상선정, 민주신문의 21세기 한국인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