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사무국 및 회원국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이들 평가단은 이날 담양에 머물면서 ▲중앙정부 환경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이행상황 ▲지자체 특성에 부합된 환경정책 수립 이행여부 ▲자연생태 관리상황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국내최초 하천습지로 지정된 담양습지를 비롯한 하수종말처리장, 쓰레기 위생매립장 등을 둘러볼 게획이다.
OECD는 3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4개 회원국씩 7∼8년을 주기로 대기와 수질, 자연환경, 생물다양성 등 환경정책에 대한 평가를 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997년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1차평가를 받았으며 일선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담양군이 평가를 받게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인 그린시티 지정과 함께 OECD의 환경성과 평가를 받음으로써 세계 속에 환경생태도시 담양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