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담양지사(지사장 이주성)는 관내 지역·직장가입자들을 대상으로 2004년도 건강검진 수검 및 건강검진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공단은 지역가입자중 올해 만40세 이상이 되는 가입자중 짝수년도 출생자(1964년12월31일 이전)와 직장가입자(사무직은 2004년도 검진대상자, 비사무직 전원), 직장피부양자중 만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는 올 연말까지 관내 동산병원·담양사랑병원 등 지정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반드시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미 수검자 또한 공단에 신청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검진에서는 일반검진외 암질환 진료시 기존 30-50%의 진료비를 본인이 부담하던 것을 대폭 낮춰 20%만 부담하도록 했으며 위암·대장암·유방암·간암 등 특정암 검사까지 받을 경우 5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고 저소득층은 검진비용 전액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은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진료비 경감대상을 대폭 확대, 올해부터는 파킨슨병·전신홍반성 루프스 등 62종의 질환자도 외래진료시 진료비의 20%만 부담하도록 혜택을 확대했으며 현역병 등 병역의무자가 민간 병·의원에서 진료 받을 경우에도 본인부담 진료비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국가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이외에 담양지사에서는 과다 납부된 진료비를 찾아주기 위해 요양급여비용(병원비, 약국비용)에 대한 적정여부, 보험급여 내용(급여, 비급여)에 대한 이의제기 사항 등 '진료비 적정확인' 제도를 시행중이며 진료비가 과다 징수된 경우 가입자에게 20일내에 환불토록 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08년까지 보험급여 적용율을 현재의 52%에서 70%까지 확대하는 것을 비롯 개인별 건강관리 정보제공, 개인별 맞춤형 정보제공, 2차 검진결과 유질환자 치료유도, 군민건강걷기대회, 유치원·경로당 일일보건교사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