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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화사 유물전시관 개관담양 용화사 유물전시관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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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산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유물전시관이 개관,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용화사(주지 수진스님)에서 개관한 유물전시관은 국·도비와 군비 등 6억8500만원을 들여 만든 맞배지붕 형식으로 34평형 규모다.
전시관은 조계종 5·6·7세 종정, 태고종 3·4세 종정 등을 역임한 창건주 묵담대종사의 이름을 본 따 일명 '묵담 유물관'으로 불린다.
전시관에는 보물 제737호 불조역대통재, 화엄경사기 등 불교서적 9종 80권, 아미타여래좌상·관음세음보살 등 불상류 2종, 십일면관음보살도·신중탱화 등 회화류 6점, 묵담유물, 자수족자, 연장엄패물, 복장의식 조형물 등 모두 10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이날 개관법회에는 태고종 종정 해초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백양사 주지 두백스님, 선암사 주지 지허스님, 열반종 종정 해근 스님 등이 참석했다.(사진)
수진 스님은 "대한민국 불교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열반하신 묵담 대종사의 큰 뜻이 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며 "대자대비한 부처의 마음이 생존경쟁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생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미래의 미륵부처가 세상에 내려와 자비의 세상을 펼칠 수 있도록 가로 20m, 세로 15m 크기의 전통가사(붉은색 가사)를 만들어 봉행하는 가사불사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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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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